컬럼게시판 특정연구분야별로 전문가들이 연구한 글입니다.

  • 『대례의궤大禮儀軌』 - 조선 문화의 맥락에서 본 황제 즉위식

    『대례의궤大禮儀軌』 - 조선 문화의 맥락에서 본 황제 즉위식

    글쓴이 김지영(규장각한국학연구원 책임연구원)

    고종이 자주와 독립의 상징으로서 환구에서의 천제天祭를 선택한 것은 단순히 하늘제사를 지냄으로써 천자국임을 주장하려 한 것이 아니라, 독립된 정치공동체의 운명을 책임지고 이끌어나가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었다.

  • 왕실 혼례식의 생생한 현장 기록, 『가례도감의궤』

    왕실 혼례식의 생생한 현장 기록, 『가례도감의궤』

    글쓴이 신병주(건국대학교 사학과 교수)

    조선왕실 의궤는 다양한 주제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왕실의 혼례식을 기록한 『가례도감의궤』는 기록과 그림에서 축제의 분위기가 가장 물씬 배어난다. 이점에서 『가례도감의궤』는 의궤의 꽃이라고 칭할 만하다.

  • 산송山訟

    산송山訟

    글쓴이 김경숙(조선대학교 역사문화학과 부교수)

    산송은 노비, 토지와 함께 조선시대 3대 소송이다. 현재 규장각에는 약 2,000건의 산송 관련 고문서가 전하고 있다. 규장각 소장 산송 문서는 조선후기 산송의 열풍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

  • 지역의 초상화, 군현지도郡縣地圖

    지역의 초상화, 군현지도郡縣地圖

    글쓴이 양보경(성신여대 지리학과)

    군현지도는 삶의 구조 변화에 따른 지역의 변모, 당시 사람들이 중시하였거나 필요로 했던 내용들을 가장 잘 반영하고 있는 지도이다. 군현지도는 옛 시대의 우리 국토 각 지역의 모습과 사람들의 생각을 담은 박물관이다.

  • 『무당내력巫黨來歷』

    『무당내력巫黨來歷』

    글쓴이 서영대(인하대학교 사학과 교수)

    고도서본과 가람본을 막론하고 『무당내력』의 일관된 주장은 무속이 단군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무당내력』은 무속의 원래 전통을 되찾자는 것을 주장하기 위해 만든 책이라 할 수 있다.

  • 심덕잠沈德潛의 『국조시별재집國朝詩別裁集』과 『흠정국조시별재집欽定國朝詩別裁集』

    심덕잠沈德潛의 『국조시별재집國朝詩別裁集』과 『흠정국조시별재집欽定國朝詩別裁集』

    글쓴이 이창숙(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

    심덕잠은 1760년에 『국조시별재집』의 수정본을 완간하였다. 그는 건륭제에게 『국조시별재집』에 서문을 써 달라고 요청하였고, 건륭제는 훑어보고서는 수정하여 다시 간행하라고 명하였다. 이 수정본이 『흠정국조시별재집』이다.

  • 금화사몽유록金華寺夢遊錄의 성격과 의미

    금화사몽유록金華寺夢遊錄의 성격과 의미

    글쓴이 이승복(상명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청에 대한 적개심의 팽배와 대명의리론의 제기라는 17세기 조선의 상황과 분위기가, 시간적 배경을 원나라 말로 앞당겨 이민족의 지배를 거부하고 명의 건국을 기대하면서 그 정통성을 강조하는 『금화사몽유록』으로 형상화되었다.

  • 『구운몽』 - 동아시아 고전소설의 절정

    『구운몽』 - 동아시아 고전소설의 절정

    글쓴이 정길수(조선대학교 한문학과)

    웃음과 교양으로 가득한 『구운몽』의 조화로운 세계는 매력적이다. 그러나 그 이면을 보면, 여성들 간의 지음 관계는 남성 중심 세계관을 합리화하는 데 쓰이고, 그들의 위계는 사대부 우위의 세계관을 은밀히 드러내는 데 이용된다.

  • 조선시대의 무원록無冤錄과 법의학

    조선시대의 무원록無冤錄과 법의학

    글쓴이 김 호(경인교대)

    편견 없는 수사, 인체에 대한 지식의 확대, 그리고 죽음에 대한 신중한 태도. 이런 것들이 『무원록』의 일관된 내용이라면 그 밑바닥에는 백성들의 억울함을 없게 하려는 인정仁政의 정신이 깔려 있었다.

  • 월인석보<br> – 세조의 애착과 집념을 볼 수 있는 책

    월인석보
    – 세조의 애착과 집념을 볼 수 있는 책

    글쓴이 박진호(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1459년 『석보상절』과 『월인천강지곡』을 합본한 책이 간행되었다. 『월인천강지곡』의 500여 수의 노래를 내용에 따라 몇 수씩 묶어 제시하고, 그 뒤에 그 노래들에 대응하는 『석보상절』의 내용을 싣는 식으로 편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