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장각 교양총서 2009년부터 규장각에서는 '조선의 기록 문화와 법고창신의 한국학'이라는 주제로 인문한국(HK)사업단이 출범하여 연구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 사업단은 규장각에 넘쳐나는 조선시대의 다양한 기록들을 통해 당시의 삶과 문화를 되살려내고, 그것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는 가치와 의미를 성찰해보자는 것을 연구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규장각 교양총서는 이런 취지의 효과적인 실현을 위한 인문한국사업단의 대표적인 성과물이다.

  • 조선 전문가의 일생
  • 조선 전문가의 일생

    • 저자규장각한국학연구원
    • 간행년2010
    • 책설명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전문직은 무엇일까? 『조선 전문가의 일생』은 신분제 사회였던 조선의 사회·문화·경제를 지탱한 전문가들의 세계를 들여다본다. 군사부일체 사회의 버팀목이었지만 불우한 삶을 살았던 조선시대 선생들의 현실, ‘하늘의 메시지’를 별자리를 통해 해독하는 전문직 ‘천문학’ 관원들의 구체적인 구성과 임무, 의관으로 출세하기 위한 힘든 길 등 조선시대에 전문가가 되기 위한 피나는 노력과 세분화된 업무 시스템, 각 직업의 사회적 위상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백 년 전의 시기에도 일수쟁이들이 활약했고, 유교를 숭상하고 불교는 억압하는 정책을 견지했던 조선에서 승려들이 실은 배척과 존중의 기로에 서 있었다는 새로운 사실도 함께 알려준다.

  • 목차
  • 머리글
    1장 군사부일체 사회의 버팀목, 그러나 불우한 삶
    - 조선조 교사와 훈장의 삶(정순우 한국학중앙연구원 사회과학부 교수)
    2장 왕의 허락을 얻어 하늘을 관찰하다
    - 조선의 천문 역산가(문중양 서울대 국사학과 교수)
    3장 의관으로 출세하기 위한 험난한 길
    - 명의와 속의俗醫의 경계에 선 조선의 의원들(신동원 한국과학기술원 인문사회과학부 교수)
    4장 팔도를 뒤흔든 대중 스타, 달문의 삶
    - 광막한 천지를 떠돌던 조선의 광대(사진실 중앙대 음악극과 교수)
    5장 배척과 존중의 위태로운 경계에 서다
    - 조선의 승려, 허응당 보우(남동신 서울대 국사학과 교수)
    6장 먹고사는 업으로 택하거나, 인격 수양의 방편으로 삼거나
    - 조선의 음악가들(송지원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HK연구교수)
    7장 조선시대 궁녀의 계보학
    - 궁궐 살림을 책임진 여성 일꾼들(홍순민 명지대 방목기초교육대학 교수)
    8장 목장木匠의 종류만 스물둘
    - 조선의 집 짓는 사람들(김왕직 명지대 건축학부 교수)
    9장 붓끝에서 탄생한 무명의 예술혼
    - 조선의 화원(황정연 국립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사)
    10장 작은 기예를 부리던 자에서 문화 선봉장이 되기까지
    - 조선의 역관은 어떻게 탄생했나(백옥경 이화여대 사학과 교수)
    11장 조선시대엔 왜 서점이 없었을까
    - 책 파는 사람, 책 읽어주는 사람(이민희 강원대 국어교육과 교수)
    12장 100년 전 서울의 일수장부를 엿보다
    - 조선의 금융업자(조영준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HK연구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