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장각 교양총서 2009년부터 규장각에서는 '조선의 기록 문화와 법고창신의 한국학'이라는 주제로 인문한국(HK)사업단이 출범하여 연구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 사업단은 규장각에 넘쳐나는 조선시대의 다양한 기록들을 통해 당시의 삶과 문화를 되살려내고, 그것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는 가치와 의미를 성찰해보자는 것을 연구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규장각 교양총서는 이런 취지의 효과적인 실현을 위한 인문한국사업단의 대표적인 성과물이다.

  • 세상 사람의 조선여행
  • 세상 사람의 조선여행

    • 저자규장각한국학연구원(김수진 책임기획)
    • 간행년2012
    • 책설명

      이방인의 눈으로 바라본 조선 사람과 문화 이야기! 조선을 만난 세상 사람들의 시선과 기록을 담은『세상 사람의 조선여행』. 조선초기부터 근대까지 조선을 다녀간 외국인들의 탐방기를 담은 책이다.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다양한 형태의 여행기록을 철저한 사료 검토와 풍부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재구성하였다. 외교와 문화 전파의 통로였던 중국의 칙사와 일본 통신사, 풍랑으로 인한 표류로 조선 땅을 밟게 된 하멜 일행, 천주학이 금지된 조선에 죽을 각오로 몰래 들어온 프랑스 선교사 등 저마다의 이유를 품고 서로 다른 깊이로 조선 사람과 문화를 만났던 외국인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일본과 중국에서 그린 조선 지도와 구한말부터 식민지 시기까지 발행된 여행 기념 사진엽서를 수록하여 읽는 재미를 더하였다. 자신과 다른 문화권에 오랫동안 머물면서 그 사회의 속살을 만난 이방인들의 다층적 시각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 목차
  • 머리글: 조선을 만난 세상 사람들의 시선과 기록
    1장 권력과 자존심과 탐학의 여행길 - 중국 칙사들의 조선 사행 (한명기, 명지대 교수)
    2장 정묘호란이 끝나자마자 조선에 와서 상경한 일본인들 - 17세기 초 일본 관료들이 본 조선 (정성일, 광주여대 교수)
    3장 군인, 신부, 포로, 조선 땅에 발을 내딛다 - 귀화인 김충선과 천만리의 조선 생활 (황재문,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HK교수)
    4장 36명 네덜란드인의 조선 생존기 - 하멜 일행의 표류기 (정호훈,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HK교수)
    5장 줄기에 매달린 오이 형상에서 근대의 정교한 지도까지 - 이웃 나라가 그려낸 조선의 이미지 (오상학, 제주대 교수)
    6장 프랑스 이방인의 조선 관찰기 - 극동지역에 파견된 선교사 이야기 (조현범, 한국교회사연구소 책임연구원)
    7장 "나는 한국에서 살인충동을 느꼈다" - 좌파 작가 잭 런던이 본 대한제국의 몰락 (조형근,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객원연구원)
    8장 유럽 몰락 귀족이 조선 관료가 된 까닭 - 묄렌도르프, 조선에서 참판이 되다 (김현숙, 서울시사편찬위원회 전임연구원)
    9장 이탈리아인의 독특한 오리엔탈리즘 - 로제티의『꼬레아 꼬레아니』가 담아낸 서울 (전우용, 전 서울대 병원역사문화센터 교수)
    10장 나라를 잃어버린 조선에 대한 인상비평 - 사진과 영상물로 남긴 베버 신부의 조선 여행 기록 (김태웅, 서울대 교수)
    11장 일본 문화재학 대부의 '시선(視線)의 정치학' - 세키노 다다시의 조선고적 조사 (목수현,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학술연구교수)298
    12장 스웨덴 동물학자의 조선생물 탐사기 - 스텐 베리만의 탐험과 수집의 여행 (문만용, 한국과학기술원 연구교수)
    13장 사각형 종이 속에 담긴 욕망의 이미지 - 100년 전 사진엽서로 읽는 조선이란 나라 (김수진,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객원연구원)
    참고문헌 및 더 읽어볼 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