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장각 교양총서 2009년부터 규장각에서는 '조선의 기록 문화와 법고창신의 한국학'이라는 주제로 인문한국(HK)사업단이 출범하여 연구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 사업단은 규장각에 넘쳐나는 조선시대의 다양한 기록들을 통해 당시의 삶과 문화를 되살려내고, 그것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는 가치와 의미를 성찰해보자는 것을 연구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규장각 교양총서는 이런 취지의 효과적인 실현을 위한 인문한국사업단의 대표적인 성과물이다.

  • 실용서로 읽는 조선
  • 실용서로 읽는 조선

    • 저자규장각한국학연구원(정호훈 기획)
    • 간행년2013
    • 책설명

      성리학의 나라 조선, 실용지학의 정점에 이르다! 문헌 속에 나타난 조선시대의 다양한 계층의 삶과 일상을 생생하게 되살려내는 「규장각 교양총서」 제9권 『실용서로 읽는 조선』. 성리학의 나라 조선이 어떻게 실용학문을 추구하였는지 살펴본 책이다.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인문한국사업단 전임 연구진들은 이 책에서 조선 사람들이 경험했던 실용의 세계를 당시의 실용서를 바탕으로 들여다보았다. 어숙권이 지은 《고사촬요》는 조선의 관료들이 활용했던 행정 편람서, 공사 실용서이면서 신년운세를 점치는 실용서적인《토정비결》, 일상생활의 의식주를 담은 《규합총서》, 조선에서 유행한 편지쓰기 매뉴얼 《간식유편》, 요리에 관한 문화와 지식을 수록한 《음식디미방》, 선비가 꽃을 키우는 법을 밝힌 《양화소록》등 조선의 실용서를 만나볼 수 있다. 실용의 지식을 담고 있는 책과 그 책들의 정보를 통해 조선시대 사람들의 생활상 구석구석을 짚어보는 계기를 마련한다

  • 목차
  • 머리글 - 재미와 실용의 문화 속에 펼쳐지는 조선의 속살
    1장 조선 관료에게 필요한 모든 지식을 담다 - 공사 실용서 『고사촬요』 (정호훈,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HK교수)
    2장 선비가 꽃을 키우는 법 - 15세기 원예실용서『양화소록』 (이종묵, 서울대 국문과 교수)
    3장 실학의 시대에 꽃피운 실용적인 지식과 기술 -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소문사설』 (장유승, 단국대 동양학연구원 선임연구원)
    4장 조선 후기 의서들, 실용지학의 정점에 이르다 -『동의보감』에서『언문후생록』까지 (김호, 경인교대 사회교육과 교수)
    5장 소송의 나라 조선, 그 해결 방법 - 조선을 다스린 실용 법서들 (정긍식, 서울대 법학대학원 교수)
    6장 "편지만이 오직 뜻을 통하게 한다" - 조선에서 유행한 편지쓰기 매뉴얼『간식유편』 (김효경, 국립중앙도서관 도서관연구소 고서전문원)
    7장 불임을 치료하고 아들 낳는 비법을 기록하다 -『규합총서』와『태교신기』가 전하는 임신과 출산 (이경하,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HK교수)
    8장 한자의 그늘을 걷어준 실용서들 - 조선 사람들의 한글 학습 교재 (이영경,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HK연구교수)
    9장 과학과 미신의 이중주 - 전통시대최고의 실용서 역서(曆書) (전용훈, 한국학중앙연구원 인문학부 교수)
    10장 정초 신년 운수에 거는 희망과 기대 - 『토정비결』 (김만태, 동방대학원대학 미래예측경영학과 교수)
    11장 귀로 스치는 소리를 책으로 간직하다 - 『졸장만록』과『합자보』를 중심으로 (송지원,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책임연구원)
    12장 조선의 맛을 탐색하다 - 『음식디미방』과『규합총서』 (한명주, 경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참고문헌 및 더 읽어볼 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