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장각 교양총서 2009년부터 규장각에서는 '조선의 기록 문화와 법고창신의 한국학'이라는 주제로 인문한국(HK)사업단이 출범하여 연구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 사업단은 규장각에 넘쳐나는 조선시대의 다양한 기록들을 통해 당시의 삶과 문화를 되살려내고, 그것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는 가치와 의미를 성찰해보자는 것을 연구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규장각 교양총서는 이런 취지의 효과적인 실현을 위한 인문한국사업단의 대표적인 성과물이다.

  • 잡담과 빙고 : 경기·충청 장토문적으로 보는 조선 후기 여객주인권
  • 잡담과 빙고

    • 저자정승모, 김혁, 고민정, 안혜경, 양선아, 조영준
    • 간행년2013
    • 책설명

      ‘고문서’를 통해 풍요로운 조선의 기록문화를 재조명한 〈잡담과 빙고〉 조선시대에 각종 권리의 매매가 활발하게 이루어진 것은 여러 고문서를 통해 알 수 있다. 조선 후기에는 공물주인, 도장주인, 여객주인 등 각종 주인권이 새로운 재산으로 등장했으며 그 매매의 증빙 역시 문기에 의해 이루어졌다. 17~19세기의 경기·충청 지역에서는 여객주인의 권리가 창출·유통·집중되었으며, 때로는 그 권리를 둘러싼 마찰이 빚어지기도 했다. 특히 권리의 소유관계가 불명확한 경우에 소송(訴訟)이 제기되기도 하는 등의 방식으로 갈등이 표면화되었다. 권리의 형성 또는 이전에는 언제나 ‘잠재적 갈등’이 내포되게 마련인데, 조선시대의 매매문기에서는 이를 주로 ‘잡담(雜談)’이라 칭했다. 요즘의 잡담은 흔히 쓸데없이 지껄이는 말이나 중요하지 않은 말로 정의되곤 하지만, 조선 후기 문서에서 일종의 투식(套式)과 같이 표현된 ‘잡담’은 ‘딴소리’ 또는 ‘허튼소리’에 해당하며, 구체적으로는 계약 사항을 부정하는 행위를 가리킨다.

  • 목차
  • 책을 내면서
    주요 지명과 위치
    제1장 경기도장토문적 제88책
    제2장 경기도장토문적 제89책
    제3장 충청도장토문적 제5책
    제4장 충청도장토문적 제6책
    제5장 충청도장토문적 제12책
    제6장 충청도장토문적 제19책
    제7장 충청도장토문적 제22책
    제8장 충청도장토문적 제34책
    논문: 조선 후기 여객주인 및 여객주인권 재론 - 경기·충청 장토문적의 재구성을 통하여
    [부록 1] 『성호향약』의 「좌목」
    [부록 2] 「전령」
    [부록 3] 『궁내부각궁소관각항세급주인성책』
    [부록 4] 『군무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