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장각 교양총서 2009년부터 규장각에서는 '조선의 기록 문화와 법고창신의 한국학'이라는 주제로 인문한국(HK)사업단이 출범하여 연구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 사업단은 규장각에 넘쳐나는 조선시대의 다양한 기록들을 통해 당시의 삶과 문화를 되살려내고, 그것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는 가치와 의미를 성찰해보자는 것을 연구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규장각 교양총서는 이런 취지의 효과적인 실현을 위한 인문한국사업단의 대표적인 성과물이다.

  • 한국통사 : 국망의 아픈 역사를 되돌아보는 거울
  • 한국통사

    • 저자박은식/김태웅
    • 간행년2012
    • 책설명

      지난 1910년 국망을 맞이하면서 좌절했던 우리 선조들은 자신들의 동시대와 세계를 어떻게 보았을까? 오늘날의 시점에서 국망의 시기를 되돌아보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한국통사〉 역해서는 바로 이러한 질문에 초점을 맞춰 원저자 박은식의 원문을 새롭게 번역하고 일반 독자들이 알기 쉽게 해설한 책이다. 〈한국통사〉는 고종 즉위년(1863)부터 1911년 105인 사건까지 서술한 역사책으로 구성은 1책 3편 114장이고 한문으로 쓰였다. 이 책은 박은식이 오랫동안 준비해온 책으로 1914년에 완성되었으며 이듬해인 1915년에 상해 대동편역국에서 출간되었다. 〈한국통사〉에서 보이는 역사 서술 체제는 전통적인 역사서술체제인 기전체나 편년체를 따르지 않고 각 사건.사실들의 내용을 설명할뿐더러 그 원인과 결과를 서술함으로써 인과 관계에 입각한 근대적 역사서술 방법론을 적용한 것이 눈길을 끈다. 박은식은 국혼을 잃지 않는다면 나라를 유지할 수 있으며 또 설령 나라를 잃을지라도 언젠가 국혼에 기대어 나라를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 역사가로서 국혼이라 할 국사를 남겨야 한다고 보았다. 그래서 그는 역사를 통해 우리 민족의 정신을 일깨우면 궁극적으로 나라를 되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이 책에서 한국 국망의 시기, 근대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다. 이 역해서는 〈한국통사〉의 주요 내용을 해설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전문을 번역하지 않고 역사의 흐름을 잘 보여주는 국내 정치적 주요 사건을 위주로 번역하였다. 이전 번역본의 충실한 번역을 바탕으로 하되 드러나는 오류나 오역은 바로 잡았으며, 내용의 분량은 적지만,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 부 처음에 해당 소시기의 역사를 개관하는 글을 붙였다.

  • 목차
  • 서언
    제1부
    1. 지리의 큰 줄기
    2. 대원군의 섭정
    3. 경복궁의 중건
    4. 서원 철폐
    5. 조세제도 개혁
    6. 프랑스군을 크게 이김
    7. 미국 함대를 물리침
    제2부
    1. 임오군란
    2. 갑신정변
    3. 갑오동학란
    4. 갑오개혁
    5. 일본인이 국모를 시해함
    제3부
    1. 국호를 대한으로 고치고 제국이 됨
    2. 이토가 보호조약을 강제로 체결함
    3. 줄 잇는 애국 선열들의 순국
    4. 중국지사 반종례가 바다에 투신자살함
    5.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특사 파견
    6. 군대해산과 참령 박승환의 순국
    7. 안중근 의사가 이토를 저격 살해함
    8. 일본이 대한제국을 병합함
    결론
    『韓國痛史』 原文 차례
    참고문헌